<Things Between the Sun and the Moon> is a series of works created from 2019 to early 2023, during a period when the artist oscillated between two different cultural and physical spaces. Two time and space, which seem separate, are indeed connected in an endless light spectrum shaped by the Sun and the Moon. "In between" these two realms, certain beings and things cannot be expressed in terms of borders, language, or the lexicons of categories created by humans. This series constantly summons and represents such beings—the light of drapes created by the two orbs in the sky, waves that move endlessly, and plants and people that continually pass through different cultural sp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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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달 사이의 것들>은 2019년부터 2023년 초까지 작가가 서로 다른 문화적, 물리적 공간을 오가던 시기에 제작된 일련의 작품들이다.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두 시공간은 실제로는 태양과 달이 형성하는 끝없는 빛의 스펙트럼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두 영역 사이의 '그 사이'에서 특정 존재와 사물들은 인간이 만들고 분류한 경계, 언어 또는 범주의 어휘들로 표현될 수 없었다. 이 연작들은 그러한 존재들 - 하늘의 두 개의 구체가 만든 빛의 휘장, 끝없이 움직이는 파도, 서로 다른 문화적 장소를 끝없이 통과하는 식물과 사람들 - 을 소환하고 재현한다.